대나무숲) 이별의 끝

#대진대 #대나무숲

오늘도 약간의 술을 마셨어.
내일도  마실 예정이야
난 새로운인연의 끈을 놓았어
지금은 만나면 안될것같아서 ,나에게도 정리할시간이 마음적여유가 있어야할것같아서
헤어진후 나에게다가온 새 인연을 놓아버렸어
많이좋아한만큼 아픈거겠지
술집에서 들려오는 잔잔한 노랫소리마저 울려와
슬퍼서 속상해서 그리워서 술이 고프더라
오늘밤도 속이 너무 쓰려와
뭐가 그리 그립고 애린건지.
너가 너무 밉고 싫은데 힘든데 왜 자꾸 생각이나지
내가 헤어지자하고 끝냈으면 덜 했으려나
미련이 깊어지는건지 너가 너무 애리다.
나한테 뭐길래 왜 이리 깊이 자리잡아서 힘들게해
그냥 이런 감정도 나쁘지않아
너가생각나며 애리면서도 그리워지는 감정
보고싶진않지만, 그때로 돌아가고샾진않지만
떠올리면 풋풋하고 행복했던 기억들
난 그때의 너무나도밝았던 내 모습이그리워.
너가 그리운것보단 그때의 웃음이 끊이질않던
참으로 행복하며 떨렸던
그런감정들이 그리워 그래서 고마워 너한테
넌 마음을 먹어서 내가 잊혀질지몰라
가끔은 생각나겠지
언젠가 서스럼없이 장난치며 말할 날이 올까.
우연히 술집에서 마주쳤음좋겠어
그렇게 모질게 날 잡았던 너인데.
어디든 찾아오던 너였는데.
이번에도 날 봐줄까 하는 미련한생각.
너는 어떨지궁금해.
난 너가 자꾸생각나서 자꾸비교되기도하구
나만의시간이필요하더라
널 잊고 정리하는 시간이
그래서 지금은 혼자가좋아
널 잊고 너가 없어도 괜찮을때 만나려구
참 많이도 생각나는 사람아 너로 인해
내가 더 아파하며 성장해갔으면 좋겠어.
4개월이 되었고, 지금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지만
이별을 하면 그때의 우리처럼 많이 아플까봐 두려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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